사실, 예전부터 클라우드 자격증에는 관심이 있었다.
클라우드 자격증을 생각했던 이유는 커리어의 큰 목표는 DevOps Engineer인데 첫 커리어로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BE 개발자로 시작하여 커리어를 점점 넓히는 식으로 하고 싶은데 BE도 알면 좋은 것은 사실이니까.
그러나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고 본격적인 계기가 없었는데 3학년 2학기에 전공수업에 치이며 끝없는 고통을 받고 "아.. 쉬고싶다..."는 생각과 함께 나도 모르게 휴학을 결정해버렸다.
휴학을 하고 어차피 많은 목표를 세워봤자 제대로 이루지도 못할거 세 가지 목표를 세웠었는데
- 자격증(AWS)
- 포트폴리오 만들기
- 오픽 도전
이었다.
그런데 빡빡했던 학교생활을 벗어나서 휴학생활을 라식도 하고 F1 직관도 즐기다보니 한 달이 그냥 증발해버렸다. 그렇게 약간씩 휴학때 목표 달성도 해야되는데 슬슬 시간의 압박이 느껴져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학교 홈페이지와 한창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에게서 카카오 테크 캠퍼스라는 것을 한다는 것을 듣고 "일단 이거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지원하고 어쩌다보니 붙어버렸다. 이에 관한 내용은 나중에 따로 풀겠다.
어쨌든 카테캠을 따라가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지났다... 진짜 생각한 것보다 훨씬
그래서 휴학했던 목표달성은 해야될 것 같은데 포트폴리오는 지금까지 했던 플젝들이 뭔가 아쉬웠는데 카테캠에서 할 플젝들 추가한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에 만들면 될 것 같고... 오픽은 hmm...(나는 휴학때 놀기만 한 스레기다ㅠㅠ)
그렇다면 남은 것은 자격증뿐이다!!
일단 박죠?
카테캠 일정표를 봤는데 Step1과 Step2 사이에 일주일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어차피 내 성격상 뚜렷한 목표가 없으면 공부 잘 안하니까 일단 신청부터 하자고 생각했다.
공부 방법은 적당히 AWS Skill Builder에서 강의를 듣고 덤프 사이트 아무데나 들어가서 문제풀고 해설보고 하면서 시험 준비를 할 것 같다.
Cloud Practitioner는 AWS 클라우드에 관한 굉장히 기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단순히 시험 합격이 목표가 아닌 기본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블로그에 TIL 형식으로 정리하며 공부할 생각이다.